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종원의 골목식당/홍은동 포방터시장 (문단 편집) ==== 홍탁집 ==== 문제의 홍탁집은 첫 촬영 다음날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다. 자신이 많이 고민했다며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아들이겠다는 아들의 말에 작가는 '''"하루 만에 생각이 바뀌신 거네요?"'''라고 하면서 촬영을 이어나가기로 결정.[* 거부했을 경우 아마 처음부터 방송에 안 나갔을 것이다.] 일단은 주방에서 어머니를 이것저것 돕는 아들의 모습이 비춰지고, 백종원은 지난주에 미뤄뒀던 홍탁과 [[닭볶음탕]]의 시식을 시도했다. 홍탁의 경우 홍어의 냄새는 강렬하지만 정작 맛은 평범했고, 어머니 역시 "대체 공급하는 공장에서 어떻게 숙성시키는 것인지 나도 의문이며 홍탁 메뉴에는 크게 미련이 없다"고 인정했다. 반면 닭볶음탕의 경우 "요즘 보기 힘든 제대로 된 닭도리탕"이라고 칭찬하면서, 닭을 한 번 삶은 후 찬물에 헹궈 잡내를 빼는 조리 방식과 직접 만든 양념장을 높은 평가했다. 그래서 "홍탁을 포기하고 닭도리탕을 주력으로 밀라"고 제시했다. 이어 아들에게 "분명히 솔루션을 진행할 의사가 있느냐"고 무려 4~5번이나 되물으면서, "어머니의 연배와 건강을 고려할 때, 아들의 의지가 확고하지 않으면 솔루션의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어머니의 나이가 많고 관절 등 건강이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아들이 제대로 도와주지 않는 상황에서 손님만 많아지면 오히려 어머니의 고생만 배가 되기 때문. 그냥 도와주는 정도가 아니라, 분명하게 아들이 요리부터 시작해서 이 가게를 책임지고 이끌어 가야만 한다. 아들이 미심쩍었던 백종원은, 아들을 강도 높게 압박했다. >'''포기하려면 지금 포기해라. 차라리 지금 욕을 먹고 끝나는 것이 낫다. 카메라 앞에서는 받아들여놓고 나중에 가서 못 한다고 하면 더 큰 욕을 먹는다. 이 솔루션 잠깐 통과하고 다시 놀아야겠다고 생각한다면, 나중에 가서 진짜 뼈저리게 후회하게 해주겠다.'''' 그럼에도 아들은 "솔루션을 받아들이겠다"고 답하고, 진행이 결정되었다. 백종원은 크게 2가지 미션을 주었는데, 첫째로 어머니의 숙성 양념장을 마스터하고, 둘째로 매일 닭고기를 사오는 정육점에 가서 닭 손질을 배워오도록 했다. 궁극적인 목표는, 1주일 내로 어머니를 대신해 닭볶음탕을 요리할 수 있을 것. "1주일로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2주일을 주겠다"고 했으나, 아들은 1주일을 택했다. 그리고 백종원은 "내가 떠나면 그 즉시 홀 정리부터 하면서, 가게의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하라"고 했다.[* 사실 이때도 진지해야 할 상황에서 내내 어딘가를 긁적이거나 옷을 만지작거리는 등, 보는 입장에서는 전혀 진지하게 고민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태도였다. 또한 백종원이 "내가 여길 나간 순간부터 뭘 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한참 동안 대답을 못 해, 백종원이 직접 홀 정리를 짚어줘야 했다.] 또한 어머니에게도 아들에게 냉정한 자세를 요구하면서, 그래야 솔루션의 진행이 가능함을 상기시켰다. 백종원이 나간 직후 아들은 홀에 쌓은 상자를 들어내고 밤새 홀 정리를 했으며, 다음 날부터 가게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제작진에게 자신의 솔루션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집 앞 정육점에 가서 닭 손질을, 어머니에게서 양념장을 배우고, 만들어진 닭도리탕을 시장 이웃들에게 시식하도록 하는 등의 활동이 이어졌다. 다행히 이웃들의 평은 괜찮았다고 한다. 3일째 되는 날 냉장고를 옮기다가 허리를 삐끗해 요리 연습을 건너뛰고 4일째부터 다시 요리 연습에 복귀했는데, '''아직도 파를 다듬는 순서를 기억하지 못해 어머니에게 물어보았다.''' 그리고 5일째 되는 날에는 기일에 맞추기 위해 양념장을 숙성해야 하는 한계시각임에도 불구하고 '''[[생강]]을 너무 많이 넣어'''[* 어머니의 레시피는 생강 반 스푼인데, 아들은 한 스푼을 넣었다.] 망쳐버리는 상황이 발생했고, 괜찮을 거냐, 어떻게 할 거냐 갈팡질팡하다가[*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망쳤으면 다시 만들면 그만이다. 밤 늦은 시간이라 재료가 없을 수 있었겠지만, 장사를 위해 연습을 한다면 당연히 망칠 것에 대비해 재료를 넉넉히 준비해두고 2차, 3차 시도에 대비해야 한다. 그조차도 생각하지 않고 그냥 한두 번 만들 분량의 재료만 사왔다는 소리다.] 다음 날에는 아예 '''요리 연습을 건너뛰고 저녁 8시에 들어가 버렸다.''' 7일째 되는 날, 전날 연습을 건너뛰고 들어가버린 아들의 행동에 놀란 작가들이 가게를 방문했는데, 가게가 이미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아들은 밖에 나갔다가 들어왔다.[* 어머니에게 카드를 건네는 것을 봐서는 심부름을 다녀온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작가들이 현재 상황에 대해 질문하자 아들은 "양념장 레시피를 전수받기는 했는데,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지만, '감칠맛이 부족하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그러면서 "백 대표님도 수십 년간 요리를 해 온 어머니와 나의 차이 정도는 감안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작가들이 하루 연습량을 물어보자 대답은 '''하루 한 번'''이었다. 작가들이 당황하자 아들의 해명은 자기도 영업을 해야 하고 영업이 끝난 후에 짬을 내서 연습하는 것인데 얼마나 많이 연습을 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아침에 일찍 나오기 때문에 전날 8시에는 집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훗날 집이 아닌 '''[[당구장]]'''에 간 것으로 밝혀졌다.][* 참고로 중간에 대답할 때마다 반말로 대답 하는 등 예의바르지 못한 태도가 조금씩 보였다.], 당일 아들의 출근시간은 '''오전 10시'''. 그리고 아들이 웃으면서 준비하는 모습으로 본 내용은 끝나고, 바로 다음 날인 백종원의 방문을 앞두고 너도나도 말을 잇지 못하는 상황에서, 분노한 백종원의 일갈이 예고편으로 나오면서 방송은 끝이 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